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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4원 생중계 | ‘자연인’ 윤석열 부부 오늘 관저 퇴거, 서초동 사저로 이사..곳곳 찬반 집회 | SBS 실시간 LIVE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늘(11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주합니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들은 윤 전 대통령의 퇴거 시간에 맞춰 관저를 방문할 것”이라며 “별도의 메시지가 나올지,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지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10년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1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예고됐습니다. 오전 한남 관저 인근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자유대한국민연대와 탄핵 찬성 집회를 이어온 촛불행동이 각각 500명, 2만명 규모(경찰 신고 기준)의 집회를 엽니다. 집회 인원 1만명을 신고한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등은 오후 3시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응원 집회를 열고, 3천명을 신고한 국민주권당은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조속한 퇴거를 촉구합니다. 서초동 사저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도 오전 11시 진보 유튜버 정치한잔 등이, 오후 3시께는 보수 유튜버 벨라도 등이 각각 50명, 5천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한남 관저에서 서초동까지 ‘인간띠’를 만들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집회는 관저 퇴거 시점인 오후 5시 이후부터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옮겨갑니다. 국민의힘비대위갤러리는 오후 6시 안국역 인근 노인복지센터 앞에서 ‘헌법재판소 국가 장례식 발인 집회’를 하고,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7시 30분 경복궁 서십자각에서 ‘내란 종식 긴급행동’을 벌입니다. 각각 200명과 1만명을 참가 인원으로 신고한 이들은 집회 후 도심을 행진할 계획입니다.

서초동 사저는 지난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6개월가량 머문 곳인 만큼 경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사저가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인 탓에 이웃 주민이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많아 일단 서초동 사저로 옮긴 후 수도권에 다른 거처를 구하는 방안이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관저에서 키우던 반려견과 반려묘 11마리를 모두 데리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퇴거와 도심 곳곳 찬반 집회 상황 4원 생중계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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