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일선 부대 지휘관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출동한 병력들의 이동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엄 초기 가장 중요했던 국회 장악 상황을 직접 챙기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계엄군 출동 상황까지 직접 챙겼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장악에 어려움을 겪자 계엄사 상황실을 찾아 직접 계엄군을 독려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실패해도 비상계엄을 한번 더 하면 된다며 마치 계엄 사령관처럼 병력 추가 투입까지 지시했다는 겁니다.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고
폭로한 건 특전사령관 만이 아니었습니다. 국가정보원 홍장원 1차장이 국회에 나와, “윤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정치인들을
체포하라’는 취지로 직접 지시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국정원에게 ‘대공수사권을 돌려준다’며 ‘이번 기회에 싹 다 정리하라’고 말했다”며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발언을 기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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